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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취준생’ 고양시 ‘청년캣취업 사관학교’

참여자 평균취업률 70% 이상… 청년 취업 바늘구멍 뚫어

유제원 기자 jwyoo54@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15일 16:04     발행일 2018년 07월 16일 월요일     제0면
▲ 1_‘준비된 취준생’ 고양시 ‘청년캣취업 사관학교’
▲ ‘준비된 취준생’ 고양시 ‘청년캣취업 사관학교’

고양시(시장 이재준) 통합일자리센터는 지난 2일 청년구직자들의 열띤 모의면접장이 열렸다. 이는 고양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인 ‘청년캣취업(Cat cheer-up) 사관학교’의 주요 과정으로 면접관과 구직자 역할을 번갈아 맡은 참여자들의 열기와 팽팽한 긴장감으로 실제 면접장을 방불케 했다.

‘고양시 청년캣취업 사관학교’는 연중 5차례 운영되며 이번 수료식을 마친 3기 과정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5주간이었다.

이 과정을 수료한 A씨는 “캣취업 사관학교의 여러 가지 커리큘럼 중 하이라이트는 단연 모의면접이었다. 사실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의자에 앉으니 식은땀이 절로 났다. 동기들이 던진 질문 하나하나에 답하면서 나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며 “모의면접에서 지적받은 점을 면밀히 보완해 최근 지원한 회사에서 합격통지를 받았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청년캣취업 사관학교의 세부 커리큘럼은 ▲자기탐색을 통한 진로 탐색 및 설정,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클리닉, ▲모의면접, ▲직무분석 등으로 집단 상담과 개별 상담이 5주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맞춤형 취업 컨설팅이다.

이러한 맞춤형 교육으로 사관학교 수료자의 취업성공률이 70%에 달하자 모집공고 일주일 만에 정원의 3배가 지원, 참여자는 입학부터 사전 면담으로 경쟁을 뚫어야 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청년캣취업 사관학교의 또 다른 힘은 참여자들 간 동기부여를 통한 의기투합이다. 참여자들은 수시로 SNS로 정보를 교류하며 취업 성공 노하우를 나누면서 서로 취업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이처럼 힘든 구직 현실 속에서도 열정과 유머를 잃지 않고 청년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자생력을 고양시는 응원하고 있다.

고양시 최영수 일자리창출과장은 “매년 취업트렌드를 감안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진행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정책과 청년실업 현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3월 청년 일자리박람회 ‘청년드림 잡페스티벌’을 개최해 5천여 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오는 9월 14일 ‘청년드림 잡콘서트’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자리카페 ‘청취다방’, 면접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 ‘고양청년 희망나래’ 사업 등 청년들의 눈높이로 특화된 다양한 취업지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매일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에는 청년일자리 소식이 계속 이어진다. 오는 8월 6일부터 9월 7일 까지 과정으로 이뤄질 ‘청년캣취업 사관학교’ 4기는 오는 7월 23일까지 블로그를 통해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 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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