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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수출의 길이 열린 포천시 시설채소, 좋은 신선도로 동남아시아에서 인기

김두현 기자 dhk2447@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16일 14:01     발행일 2018년 07월 17일 화요일     제0면
▲ 농촌진흥청장 감사패
▲ 농촌진흥청장 감사패

국내 최초로 선박수출 길을 연 포천시 시설채소의 수출 폭이 확대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신선도 유지 기술과 신선농산물 수출규격화 단지조성 사업으로 경쟁력이 높아져 싱가포르에 이어 베트남까지 진출한 것이다.

15일 시와 시설채소연합회 등에 따르면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는 싱가포르에 이어 베트남에 시범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동안 동남아시아에서 포천시 시설채소 등 한국산 엽채류 요구가 많았으나 신선도 유지와 항공수출의 가격 경쟁력 문제로 수출의 길이 사실상 막힌 상태였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채소류 선도유지 MA 포장기술과 채소류 특성을 고려한 컨테이너 온도설정 등으로 혼합 선박수출 가능 기술과 기간별 선도유지 시뮬레이션 등 수출과제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공동으로 수행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박수출의 길을 열게 됐다.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김지강 저장유통과장과 포장전공 박사 등은 수확 후 관리 기술과 신선도 유지 포장기술 등을 포천 농가에서 현장 지도했다.

또 기술보급과에서는 신선농산물 수출규격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선별장과 예냉을 위한 저장고를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신선도 유지와 선박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 안종문 회장은 “그동안 포천은 많은 시설채소를 생산하는 지역으로만 인식됐으나 선박수출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국내에서도 좋은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애경 시 농업지원과장은 “베트남 시범수출은 신선도 확인을 위한 것으로 현지에서 입증되면 베트남 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로 확대돼 수출물량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는 지난 12일 국내 최초로 선박수출 길을 열어 준 공로에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라승룡 농촌진흥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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