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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수원 삼성 vs 인천 UTD, “부진탈출 위해 승점3이 필요해”

수원, 선두 추격 동력 되살려야…인천, 강등권 탈출 위해 승리 절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17일 10:57     발행일 2018년 07월 17일 화요일     제0면
▲ K리그1 엠블럼
▲ K리그1 엠블럼

“더이상 밀리면 우승은 기대하기 어렵다.”(수원 삼성) “강등권 탈출을 위해선 오직 승리만이 필요하다.”(인천 유나이티드)

후반기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선두권 경쟁에서 한 발 뒤쳐진 수원 삼성과 ‘꼴찌’ 추락으로 강등권 위기에 몰린 인천 유나이티드가 18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된 K리그1(1부리그)에서 2위권 경쟁을 벌이던 제주 유나이티드에 2대3으로 패한 뒤, 지난 14일 선두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해 3위(8승 4무 5패ㆍ승점 28)로 내려앉은 수원으로서는 이날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2위 경남FC(29점)과는 불과 승점 1 차이 밖에 나지 않지만 선두 전북(41점)과 격차가 13점 차로 벌어져 있어 자칫 이날 인천에 패할 경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멀어지기 때문에 선두 추격의 동력을 되살려야 한다.

수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영입한 보스니아 국가대표 출신 엘리스 사리치와 한의권에 기존의 데얀, 염기훈, 바그닝요 등 토종과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맞서는 인천은 더욱 답답한 상황으로 1승에 목말라 있다.

북한 대표팀 감독 출신인 욘 안데르센 감독 부임 이후 가진 후반기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수를 쌓지 못하며 최근 15경기 연속 무승(7무 8패)의 부진 늪에 빠져있는 12위 인천(1승 7무 9패ㆍ승점 10)은 꼴찌 탈출이 선결과제다. 그러기 위해선 승점 3이 필요하다.

만약 수원에도 패할 경우 인천은 최하위가 고착화 되면서 근근히 버텨온 1부리그 잔류가 우려했던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안데르센 감독 K리그 첫 승과 시즌 2승을 위해서는 수비조직력 복원이 시급하다. 인천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가진 3경기에서 매 경기 3실점을 기록하며 구멍난 수비력으로 인해 두 차례 승리 기회를 날렸다.

서로 다른 이유로 승리가 간절한 수원과 인천이 펼칠 한여름밤 ‘빅버드 결투’에서 과연 누가 웃을 지 기대가 된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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