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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중고생 렌터카 사고’ 10대 청소년에 차 빌려준 무허가 렌터카 업주 구속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19일 18:14     발행일 2018년 07월 20일 금요일     제0면
안성지역 무면허 10대 중ㆍ고등학생들이 상가 건물을 들이받아 5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본보 6월 27일 10면)와 관련해 10대 청소년에게 차를 빌려준 무허가 렌터카 업주가 구속됐다.

안성경찰서는 19일 렌터카 업주 A씨(43)를 무면허 방조, 여객운수사업법위반 등 4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3시께 자동차 운전 면허증이 없는 B군(17)에게 현금 10만 원을 받고 K5 렌터카 승용차량을 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에게 차량을 불법 대여한 것은 물론 자신의 승용차량까지 10만 원을 받고 임대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무면허인 B군에게 모두 4차례에 걸쳐 차량을 대여하면서 무면허 운전을 방조했다.

B군이 면허증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렌터카를 불법 임대해 준 A씨의 행위가 결국 10대 청소년들의 생명을 잃게 한 셈이다.

경찰은 이 밖에도 A씨가 본인 소유와 친형 등 자가용 승용차 5대를 이용해 105회에 걸쳐 불법 임대 영업을 한 것도 적발했다.

특히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개인용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후 임대한 차량에 사고가 발생하면 이를 숨기고 수백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는 차량을 그냥 대여했으나 사고 당일은 차량 대여 근거를 남기고자 업주가 B군에게 성인 면허증을 요구해 지난 5월 B군이 습득한 K씨 면허증을 제출해 차량을 임대받아 운전 중 사망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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