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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중인 부부에 칼부림…“다른 사람과 착각”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19일 18:14     발행일 2018년 07월 19일 목요일     제0면
아침 산책길에 나선 부부에게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께 양주시 옥정동의 한 도로에서 A씨(43)가 산책 중이던 부부에게 다가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

몸싸움 과정에서 부부가 칼에 손이 베이는 등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다른 사람과 착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날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아침에 안부전화를 했으나 다른 남자가 전화를 받자 말다툼을 벌였으며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하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통화한 남자를 해칠 목적으로 미리 흉기를 들고 약속장소로 향했으며, 택시에서 내린 A씨의 눈에 마침 피해자 부부가 눈에 띄자 부인을 자신이 알던 여성으로 착각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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