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부천소방서, 간판화재 초기 진압한 시민 유공자 표창

오세광 기자 sk816@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22일 17:01     발행일 2018년 07월 23일 월요일     제0면
▲ 화재진압유공자 표창-2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던 한 청년의 발 빠른 대처로 자칫 대형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도 있었던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귀감을 사고 있다.

주인공은 한경훈씨(26). 한씨는 지난 11일 저녁, 중동 소재 1층 음식점 간판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을 운전하고 가던 중 곧바로 차에서 내려 건물 안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며 음식점 안 사람들에게 119신고를 요청하고 대피를 유도했다.

당시 건물 외부에서 발생해 내부에 있던 손님과 음식점 관계자는 화재 사실을 몰라 대피할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다. 또한 2층에는 다수가 이용하는 고시원이 위치해 있어 화재가 확산 될 경우 큰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한 씨의 신속한 대응과 진압이 없었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다.

화재는 인근 건물 경비원에 의해 전달된 소화기 등 4대를 소비하며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진압이 완료됐다.

이에 부천소방서는 지난 20일 한씨에게 화재진압유공 표창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강신광 부천소방서장은 “한 시민의 신속한 대응은 한 대의 소방차보다도 더 큰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화재를 외면하지 않고 희생해 준 한경훈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소방공무원이 되어 시민을 위한 마음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훈씨는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면서 생각한 화재 시 대처법이 순간적으로 몸으로 실현된 것 같다. 큰일을 했다고 생각되지 않아 칭찬이 쑥스럽지만 앞으로 시험을 잘 준비해 소방서의 일원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