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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맥가이버 봉사단이 나섰다

26사단 정비대대 손영민 대대장 등 장병들 시각장애인 집수리 나서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24일 14:00     발행일 2018년 07월 25일 수요일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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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정비대대 ‘맥가이버 봉사단’이 홀로 사는 노인 세대를 찾아가 집수리 봉사를 펼치고 있다. 26사단 제공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장병들이 있다.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정비대대 장병들로 구성된 ‘맥가이버 봉사단’이 그들이다.

맥가이버 봉사단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정비대대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이다.

맥가이버 봉사단은 모임이 시작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바쁜 부대 일정 속에서도 주말까지 반납하며 20여 차례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의 종류도 다양하다. 결손ㆍ다문화 가정을 찾아 집수리를 돕는가 하면 요양원과 장애인시설 등을 방문해 목욕봉사와 환경정리를 도맡기도 했다.

▲ 맥가이버 봉사단2
▲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정비대대 ‘맥가이버 봉사단’이 홀로 사는 노인 세대를 찾아가 집수리 봉사를 펼치고 있다. 26사단 제공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21일 무더위로 고생하는 어르신을 위해 맥가이버 봉사단이 다시 뭉쳤다. 손영민 정비대대장(중령)을 비롯한 17명의 장병은 시각장애를 앓고 계신 신모 할머니(90) 집을 찾아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곰팡이 핀 벽면을 새롭게 도배하고 뜯어진 장판을 보수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승언 상병(21)은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께 작은 힘이 되어 드린 것 같아 뜻깊었다”며 “할머니께서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손 중령은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부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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