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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지역 가축분뇨 배출 관련 신고·위반 건수 현저히 줄어

김두현 기자 dhk2447@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24일 14:56     발행일 2018년 07월 25일 수요일     제13면
포천지역에서 장마철 횡행하던 가축분뇨 배출 관련 신고 및 위반 건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집계 가축분뇨로 인한 위반 건수는 총 36건이 적발돼 5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하고, 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나머지 경미한 사안의 25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위반 건수 139건의 30%에 불과한 수치이며, 지난 2016년 191건을 적발한 것에 비해서는 5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현재 포천 지역에는 1천 200여 곳의 가축분뇨 배출시설이 있다. 무허가 시설까지 합하면 2천여 곳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해마다 장마가 시작되면 계곡과 하천에 축사에서 몰래 버린 가축분뇨로 인해 주민들의 신고가 끊이질 않았다.

올해 위반 건수가 현격히 줄어든데는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한 행정조치는 물론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무허가 축사 현대화사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는 올해 종료되는 무허가 축사에 대한 현대화 사업 동참을 유도하고, 행정적으로 현대화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곳은 패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축분을 원료로 한 비료공장의 악취 민원 발생이 끊이질 않는데 대해서도 집요하게 단속을 벌여 일부 비료공장에 대해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 축산과 관계자는 “주요 하천 인접 축사 밀집지역과 공공수역 인접 축사 주변 등 민원 다수의 발생지역에 대해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ㆍ감독하고 있으며, 위반시 엄격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처분받은 농가는 각종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한되므로 축산농가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적법하게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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