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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군공항 이전, 상생으로 푼다” 수원시·시의회, 화성시와 협력 강조

‘군공항 지원 조례 개정안’ 심의 보류

이호준 기자 hojun@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24일 20:56     발행일 2018년 07월 25일 수요일     제6면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화성시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수원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의를 보류했다.

또 ‘군공항이전 SNS서포터즈’ 모집도 중단, 화성시와 갈등이 아닌 ‘소통과 협력’으로 군공항 이전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4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수원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의를 보류 처리했다.

이 조례안은 군공항 명칭을 ‘수원화성 군공항’으로 규정하는 것으로, 화성으로의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화성시는 조례안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조례안 심의가 보류된 것은 수원시 집행부와 시의회 모두 지금은 화성시와 갈등이 아닌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원시는 이번 달 내 모집 계획을 세웠던 ‘군공항이전 SNS서포터즈’ 모집도 잠정 중단, 이러한 기조를 분명히 했다. ‘군공항이전 SNS서포터즈’의 경우 수원시가 모집 계획을 공개하자 화성시도 곧바로 SNS서포터즈 모집에 나서는 등 양 지자체 간 갈등이 있었던 사업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와 화성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지역 현안을 풀지 못해 그에 따른 모든 불편은 시민들 몫으로 돌아갔다.

최중필 수원시 군공항이전 소통협력과장은 “수원시와 화성시가 그동안 여러 가지 지역 현안을 풀지 못해 그에 따른 모든 불편은 시민들 몫으로 돌아갔다”며 “민선 7기에는 수원시와 화성시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 들어 수원시와 화성시, 오산시가 상생발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함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현안들이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성시와 적극적인 소통과 대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환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교1ㆍ2)은 “민선 7기가 새롭게 시작됐고, 수원시와 화성시 모두 새로운 시의회가 출범한 만큼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화성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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