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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수도물 공급관련 은폐 보고 공무원 엄중 문책

김덕현 기자 dhkim@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25일 18:29     발행일 2018년 07월 26일 목요일     제0면
▲ 단수사태 은폐보고 사과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 단수사태 은폐보고 사과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권 수돗물 단수(본보 20일자 10면, 23일자 13면) 사태에 대해 “축소 은폐 사실이 확인됐다”며 “큰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다시한번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정 시장은 이날 “수자원공사가 공급량을 줄여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삼성전자의 공업용수 사용으로 이번 단수사태의 원인이 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물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가압장 미운영 등으로 배수지 물부족 및 수위가 낮아져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적으로 물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시민들을 속인 꼴이 됐다”며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축소 은폐에 대한 감사를 벌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엄중 문책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상수도 공급 관련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전체적인 시스템 등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의 진단을 받아 원인부터 대책까지 수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시장은 “담당자들이 보고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은폐하고 물 부족 사태를 예견하고도 물 공급을 연명하고 돌려막기 식으로 물 공급을 해온 것이 원인이 됐다”며 “앞으로 철저히 감독하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감사관실은 이날부터 조사에 착수해 관계 공무원들의 축소 은폐 사실과 직무 유기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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