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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는 ‘본연의 기능이 먼저’

하지은 기자 z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30일 18:19     발행일 2018년 07월 31일 화요일     제0면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역경제의 핵심적 구심점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30일 ‘발로 뛰는 소통 행보’ 기간을 맞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 관리공사 및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주요현안 사업을 청취하고 시장 내 각 주체의 진정성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몇 명의 관리공사 사장이 거치는 동안 현대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치밀한 전략 부재와 우호적이지 못한 주변 환경이 큰 원인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신뢰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활성화에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의 검증절차도 없이 매년 개최해 온 일회성 축제 행사에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수억의 예산을 투입한 것은 그야말로 대표적인 보여 주기 식 이벤트에 불과하다”며 “도매시장에 대한 불신만 가중시키는 나쁜 선례로 더 이상 이런 낭비성 행사는 지양하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시장은 “축제 기간에 주변 시민들이 심한 소음에 시달리고 시장을 찾은 선의의 고객들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작용도 발생하는 만큼 도매시장은 도매시장답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는 것이 ‘시민이 먼저’인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안 시장의 지적에 따라 해마다 도매시장 축제에 일정 부분 지원해온 예산에 대해 신중한 검증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관리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가급적 축제 주최를 지양해 나가는 방향으로 권고해 나갈 방침이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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