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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찰서, 특수형광물질 도포로 여성안심 화장실 만들어

하지은 기자 z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01일 13:24     발행일 2018년 08월 02일 목요일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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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찰서는 경기도 내 최초로 여성 상대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자 공중화장실 내부에 특수형광물질 ‘핑크가드’ 도포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 차원에서 제조업체와 경찰이 협력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일부에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여성화장실 전용 신형 특수형광물질(명칭 ‘핑크가드’)은 투명한 성분으로 육안으로는 식별이 어렵고, 화장실에 침입한 범인의 신체나 의류 등에 특수형광물질이 묻게 되면 쉽게 지워지지 않아 범인 추적에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자외선 특수장비를 비추면 핑크색으로 발광해 범죄예방, 범인색출 및 증거물 확보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은 불법촬영이 우려되는 화장실 내벽 및 칸막이에 형광물질을 도포했으며, 이를 안내(경고)하는 ‘안내(경고)판’을 화장실 입구에 부착해 범죄 심리 사전 차단 및 화장실 이용 여성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변관수 서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을 분석해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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