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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힐링 골프장’] 파주 파평산 자락 타이거CC

자연담은 환상 ‘그린’… 흉물 채석장의 화려한 변신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01일 20:40     발행일 2018년 08월 02일 목요일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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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파평산 자 락의 채석장을 친환경 골프장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박정희 타이거CC 회장 이 잘 관리해 온 그린 등 골프장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전형민기자
파주시 산세 좋은 파평산 자락에 위치한 ‘타이거CC(회장 박정희)’는 퍼블릭코스 19홀(6천511m) 규모의 골프장이다.

지난 2012년 법원읍 웅담리 105의3에 터를 잡고 조성하던 당시만 해도 골프업계에서는 타이거CC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20여년 동안 돌을 캐고, 잘게 부숴 판매하던 채석장을 대체해 골프장을 조성하는 고난도 작업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상상 이상이었다. 조각처럼 깎인 암반, 자연폭포 경관이 쏟아지는 멋진 그린을 창조하면서 대성공을 이룬 것이다.

타이거CC 정문과 클럽하우스에는 각각 타이거 석상이 세워져 있다. 이름에 숨어있는 뜻도 단순하지 않다. 호랑이가 던져 주는 희망ㆍ꿈, 미래, 열정, 도전을 모토로 하면서 ‘타’는 타인에 대한 배려, ‘이’는 이치에 맞는 삶, ‘거’는 거침없는 열정과 도전이라는 박정희 회장의 집념을 압축한 철학적 의미를 내포한다.

고객만족을 경영의 최정점으로 삼아 호랑이처럼 열정과 도전으로 골프업계 강자로 떠오른 타이거CC는 파주의 발전을 위해 기업윤리를 실천하고 일자리만들기와 지역경제활성화에 나서는 등 사랑받는 명문 골프장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흉물 채석장을 한폭의 수채화로 변신시킨 명문 골프장
타이거CC는 개발이 종료돼 흉물로 남아 있던 채석장에 매력적인 퍼블릭 골프장을 설계했다. ㈜두화공영을 모기업으로 채석장의 자연 환경을 고스란히 담긴 골프장, 수채화같은 코스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 크고 넓은 그린과 페어웨이를 확보해 골퍼들의 라운딩을 설레이게 했다.

골프장에 사람을 품고 그 안에서 고객 만족의 퍼블릭 골프장을 만들어 낸 집념으로 탄생한 것이 타이거CC의 모습이다. 대중제 골프장으로서는 드물게 양잔디가 지평선처럼 깔려 있고, 누구나 즐길수 있는 18홀에 S1이라고 하는 파3 서비스홀을 추가해 골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 주고 있다. 교통수단도 뛰어나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윤주혁 대표는 “오픈 3년째이지만 타이거CC를 체험하기 위해 전국에서 골퍼들이 찾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자연을 담은 환상적인 가온 코스와 누리 코스
고객만족이 생명인 타이거CC는 코스관리를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스특징을 보면 세상의 중심이란 의미의 가온코스 9홀(인), 누리코스 9홀(인)은 전체적으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골퍼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골퍼 니즈인 멋진 자연경치 재현이 코스의 기본인 것이다.

코스별 공략법과 홀마다 풍경관람법을 선보여 초보자와 준 프로들조차도 더 좋은 기록에 도전하도록 도움을 준다.

대표적으로 파란 호수와 드넓은 페어웨이가 가슴을 탁 트이게 해주는 파4홀인 가온코스 1번 홀 공략은 좌측 도그랙 홀로 그린 우측에 보이는 벙커를 공력하면 효과적이다. 같은 코스 2번 홀은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아일랜드 형태의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홀로, 전체길이는 짧으나 그린 난이도가 높아 방심하면 타수를 잃기 쉽다.

누리코스 중 10번 홀은 좌측으로 성벽을 연상하게 하는 암벽이 병풍처럼 쌓여 있어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는 홀로 유명하다. 또 15번 홀은 가장 긴 파4홀로 골퍼들이 탄성을 자아 내는 환상적인 풍광을 보여 주고 있다. 모던한 클럽하우스와 파평산 자락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명상홀로도 재미를 더한다.

이석민 타이거CC 운영본부장은 “가온과 누리코스 각 홀마다 각각 특색있는 경치를 보며 타이거CC만의 자연과 인공의 완벽한 조합을 만끽할 수 있다”며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자연의 속살을 보여 주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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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클럽하우스…흑자는 덤이다.
타이거CC 클럽하우스는 독특한 설계로 눈길을 끈다. 콘크리트를 노출시킨 외관에 타이거CC의 엠블렘을 전면에 새겨 현대적인 건축감각을 반영하면서 파평산과 함께 하며 녹아들도록 건축됐다.

클럽하우스에도 친환경 콘셉트가 반영됐다. 여기에 로비, 파우더룸, 락카룸, 레스토랑 등 클럽 내부시설들이 골퍼들의 눈높이에 맞춰 합리적인 동선을 구성해 라운딩에 집중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동이 가능토록 실용화했다.

이렇듯 자연을 담은 타이거CC는 올해로 그랜드 오픈 3년차다. 오픈 첫 해인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흔들림 없는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동종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한 해 매출 100억원을 넘기고 있고 최고 40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다. 타 골프장들이 경영난을 겪으며 도산하거나 지분매각 등으로 열악한 경영환경을 보여주는 것과 대조적인 경영 실적이다.

기업윤리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푸조2018코리아롱기스트챔피어쉽’을 유치해 골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마을주민들과 협약을 맺어 일자리만들기와 지역발전ㆍ경제 활성화에 전력투구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타이거CC 관계자는 “고객만족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임직원들의 서비스를 고객들이 좋은 인상으로 받아줘 좋은 경영을 하고 있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인터뷰] 박정희 타이거CC 회장
“고객 감동 최우선 약속… 국내대표 골프장으로 우뚝”

“전국 탑10 골프장 진입을 목표로 ‘고객감동 5개년 계획 프로젝트’를 수립했습니다. 저를 포함해 임직원 모두 이 목표 달성을 위해 뛸 것입니다.”

박정희 타이거CC 회장은 36도가 오르내리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골퍼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직접 카트를 몰고 코스를 돌 정도로 고객만족에 신경쓴다. 그는 “목표는 지금 그대로의 매너리즘을 타파하는 좋은 보약이라고 생각한다”며 “늘 고객을 잘 섬겼다고 자부하지만 다시 한번 더 낮은 자세로 섬기면서 앞으로 창조적 발상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골프장으로 우뚝 서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골프장을 운영하면서 이익 중심이 아닌 오직 고객만족감동만을 최상위로 삼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깊은 고민과 행동으로 실천에 옮겨 왔다”며 “골프업계 경영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런 씨앗들이 밑바탕이 돼 고객들로부터 외면당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성장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감사를 전했다.

골프업계에서는 이런 박 회장에 대해 “폐허가 된 채 흉물로 방치된 채석장을 타이거CC로 일궈 골프인을 생각하는 새로운 골프 문화를 만들어 내고, 국내 대표적인 자연 친화적 골프클럽으로 키웠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가 밝히는 타이거CC 향후 비전을 들어봤다.

-타이거CC만의 매력은.
△타이거CC가 조성된 공간은 오랫동안 돌을 캐고, 잘게 부수어 판매하면서 각종 소음을 유발해 주민들에게 극도의 환경피해를 입힌채 멈춰 있던 채석장이었다. 사막처럼 황폐한 곳을 석공이 비지땀을 흘리며 명작을 창조해 내듯 자연을 더이상 훼손시키지 않고 그대로 살리면서 그 위에 치열한 녹색주의를 입혔다. 그 결과 채석장은 이제 환경단체들조차 인정해 주는 친환경골프장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골퍼들은 자연을 담은 수채화같은 골프장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체험을 하게 된다. 다시 또 찾고 싶은 그린, 그게 타이거만이 갖는 절대 매력이다. 

△골프장 조성 당시 에피소드가 있다면.
-하루 24시간 인근 공사장 주변 폐 주유소를 임대해 상주했다. 밤늦도록 일하고 나서 또다시 해가 밝으면 작업화를 신고 현장 곳곳을 누볐다. 당시 친환경 콘셉트는 양보할 수 없는 설계도였다. 그래서 밥 한 톨이라도 허투루 버리지 않듯이 그 척박한 채석장에서 살아 남았던 끈질긴 풀 한 조각, 돌멩이 한 개라도 되살려 자연과 일치되도록 했다. 골프장 A부터 Z까지 손길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로 친환경을 고집했다. 타이거CC의 멋진 그린은 이렇게 창조됐다.

△최근 전국 탑10 골프장 진입을 선언했다.
-퍼블릭은 말 그대로 대중성이다. 누구나 골프를 생활 속 스포츠로 체감해 건강에 이바지하는데 있다. 올림픽에도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도 대중성을 확보하며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하는데 있다. 타이거CC는 퍼블릭의 전형이다. 그 퍼블릭계에서 전설로 만들고 싶다. 일본 등 서비스 천국인 나라에서 직원들을 벤치마킹해 차별성을 갖도록 노력하겠다. 전국 탑10에 진입하는 것을 노력으로 일궈낼 것이다.

△최근 평화를 주제로 국제 대회도 유치했는데.
-북핵 위협이 한창이며 파주 관광이 저조하던 지난해 세계 4대 국제미인대회 미스글로벌뷰티퀸(Miss Global Beauty Qeen) 투어 일정을 주관했다.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41개국 미인들이 접경지역 파주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고 평창올림픽성공을 기원하는 평화 메시지를 선포했다. 한반도 평화의 도시 파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올해 4ㆍ27 판문점선언에 이어 6ㆍ12 북미정상회담등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물꼬가 텄다. 타이거CC는 앞으도도 남북평화와 파주의 관광을 위해 민간차원의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파주 지역경제와의 상생도 남다른데.
-기업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오랫동안 채석장으로 활용하면서 폐허가 된 지역의 주민들은 아름다운 레저스포츠시설인 타이거CC 조성을 환영했다. 상당수 마을 주민들을 처음부터 채용했다. 그들은 함께 돌을 줍고, 잔디관리를 해주며, 클럽하우스의 크고 작은 다양한 일들을 알뜰히 챙겼다. 지금도 함께 하고 있다. 채석장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었다. 아울러 마을 성장을 위한 협약도 체결해 기금도 마련했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마을 식당 등 상가가 활성화됐는데 기업으로서 제대로 일을 했다고 자부한다.

△파주 지역 주민들에 전하는 각오는.
-타이거CC는 파주 경제활성화를 위해 힘껏 뛸 것이다. 소외된 계층 등을 살피고 파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윤리를 실천하겠다. 청년일자리 만들기에도 적극 나서겠다. 필요한 인력을 파주출신으로 채용하고 파주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골프장이 되겠다. 지켜봐 달라.

파주= 김요섭기자

타이거CC 주요 활동 사항
- 2015년 4월 1일 그랜드 오픈
- 2015년 6월 13일 타이거CC와 파주시 법원읍간 상생발전 협약 체결식
- 2015년 9월 30일 타이거CC 아마추어 골프대회개최
- 2017년 10월 16일 세계 4대 미인대회 미스글로벌 뷰티퀸 파주투어 주관( 전세계 41개국 60여명의 미인들, 한반도평화와 평창올림픽성공기원선언)
- 2018년 3월 6일 마켓인사이트, 타이거CC 운영사인 타이거프로젝트금융투자 3년연속 흑자경영 달성 발표
- 2018년 5월 30일 타이거CC 준공
- 2018년 5월 31일 푸조 2018코리아롱기스트챔피언쉽 본선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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