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강소기업이 미래다] ㈜태성기전

퍼즐식 ‘산업용 모듈 분전반’ 개발·특허
제대로된 신기술 국내·외서 인정받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01일 17:12     발행일 2018년 08월 01일 수요일     제0면
태성기전이 개발한 미러바 분전반
태성기전이 개발한 미러바 분전반
“매출 증대를 위해서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옥란 ㈜태성기전 대표는 7월9일 자사가 개발ㆍ제품화한 ‘미러바(Mirror-Bar) 분전반’과 ‘안전단자대’ 등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오 대표는 “판금회사로써 전기 콘트롤 박스를 40여년 간 만들어왔다. 다른 업체에서는 철판을 얇게 해 단가를 싸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희는 제대로 된 철판을 쓰고 제대로 된 가격을 받는다는 고집이 있다”며 “전단과 도장까지 모든 과정을 다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성시 장안면 소재 ㈜태성기전은 지난 1968년 설립돼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전기콘트롤박스 및 모듈형 분전반 키트 등을 개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추진하고 있다. 3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50억 원, 2015년 60억 원, 2016년 65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제목 없음-2 사본.JPG
특히 2015년 개발·출시된 미러바분전반은 퍼즐식 모듈분전반으로 기성화된 모듈을 마치 블록완구를 조립하듯이 쉽게 조립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주요 제품인 안전단자대는 외부 인입선 연결시 전선을 구부리지 않고 안전하게 체결시키도록 제품화했다.

이같은 제품들은 태성기전이 2014년 1차 신제품 개발(특허 2, 디자인등록 3)과 2016년 2차 신제품 개발(특허 3, 디자인등록 3) 등을 통해 탄생했다. 전기건설업체에서 태성기전의 미러분전반과 안전단자대를 이용하면 작업시간을 대폭 감소시키면서 작업량도 증대시키고 주문도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태성기전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태성기전은 각종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신제품개발 협약과 수출계약 등의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삼성전기, SK-텔레콤, GS건설, ㈜파리크라상, 코오롱생명과학㈜ 등 여러 업체가 태성기전과 손을 잡고 있다.
오옥란 대표가 지난해 열린 2017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석해 행사장에 마련된 태성기전 부스에서 자사 제품인 미러바 분전반을 소개하고 있다.
오옥란 대표가 지난해 열린 2017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석해 행사장에 마련된 태성기전 부스에서 자사 제품인 미러바 분전반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도 태성기전의 분전반은 인기다. 올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도 태성기전 제품이 습도에 강한만큼 현지 동남아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아 6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오옥란 대표는 “국내 모든 업체에서 태성기전의 분전반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최근 개발하는 친환경 제품도 좋은 성과를 내서 올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는 것이 목표”라며 “매출이 오르는 만큼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고 직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업무환경과 직원복지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소재 태성기전의 사무실 내부 모습
화성시 소재 태성기전의 사무실 내부 모습

글_최현호기자 사진_㈜태성기전 제공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