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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영웅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Remember 804’ 3주년 기념행사 개최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02일 13:33     발행일 2018년 08월 03일 금요일     제11면

북한의 DMZ(비무장지대) 지뢰 도발 3주년을 맞아 헌신적인 군인정신과 전우애를 보여 줬던 주인공들이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육군 제1보병사단은 3일 1사단 수색대대 이종명관에서 ‘Remember 804’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Remember 804’ 기념행사는 지난 2015년 8월4일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몰래 넘어와 매설한 지뢰로 인해 수색 활동을 하던 하재헌ㆍ김정원 하사 등 2명이 중상을 입은 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종명 국회의원,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 김규영 효성그룹 대표이사, LG화학 임원진을 비롯해 민ㆍ관 단체장, 후원기업, 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1부 804 전투영웅상 시상에 이어 모듬북 퍼포먼스, 사단 군악대와 파주시립 예술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당시 수색작전에 참가했던 1사단 수색대대 장병 8명 모두 가족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정교성 상사(당시 중사)와 이형민 중사(당시 하사), 작전지원을 위해 전투에 참가했던 박선일 원사 등 현재 1사단 수색대대에 남아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의 근황도 전해질 예정이다.

소대장이었던 문시준 대위(당시 소위)는 대대 참모를 마치고 최근 사단사령부로 소속을 옮겼고 김정원 중사는 상명대학교 컴퓨터과학과 4학년 편입 위탁 교육 중이다. 국군의무사령부에서 근무 중인 하재헌 중사(당시 하사)는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돼 최근까지 국제대회에서 몇 차례 메달을 획득했다. 전역했지만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박준호, 최유성 예비역 병장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당시 수색 팀장이었던 정교성 상사(31)는 “우리 군이 더욱 믿음직스럽고 강한 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당부 드린다”면서 “우리 수색대대원 모두는 임무에 집중하고 변화에 적응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힘으로 뒷받침하는 군인으로서 본연의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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