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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의정부점 영화관, 10대 청소년 실수로 화재경보기 오작동…1천명 대피소동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03일 16:45     발행일 2018년 08월 03일 금요일     제0면
살인적인 폭염속 냉방 특수를 누리는 영화관에서 10대 청소년이 화재경보기에 손을 대 경보음이 울리고 대피 안내방송이 나오면서 1천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2일 밤 9시 15분께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10층에 있는 CGV 의정부 영화관 화재경보기가 작동하면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119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보와 함께 안내방송이 나왔고 관람 중이거나 대기 중이던 1천 200여 명이 비상구를 통해 긴급대피했다.

의정부소방서 소방차 10대가 긴급 출동했고 밤 9시 30분께 현장에 도착해 CCTV를 통해 10대 청소년에 의한 화재경보기 오작동을 확인하고 상영을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는 관람을 포기하고 귀가했다.

한 시민은 “열대야를 피해 시원한 영화관에서 보내려다 혼쭐이 났다”며 “그래도 10대 청소년에 의한 오작동이어서 천만 다행”이라고 말했다.

CGV 의정부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10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모두 8개관 1천 523석 규모다.

CGV 의정부 측 관계자는 “10대 청소년의 임의작동으로 인한 것이었으나 불편을 드린점 사과드린다”며 “영화관람을 못한 고객에게는 이달 말까지 매표소를 방문하면 환불안내를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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