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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비주얼'…'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조선 왕세자 변신

설소영 기자 wwwssy@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0일 14:22     발행일 2018년 08월 10일 금요일     제0면

▲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의 현장 스틸 컷 공개. tvN
▲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의 현장 스틸 컷 공개. tvN
도경수의 고품격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측은 10일 도경수가 연기할 이율은 훤칠한 외모에 문무까지 겸비한 조선의 완전무결 왕세자의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일거수일투족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완벽주의자라, 궐내에선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하지만 살수의 공격을 받고 기억을 잃은 율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아.쓰.남(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 원득으로 전락한다. 그리고 왕세자 시절 자신이 내렸던 '이 나라 원녀, 광부를 혼인시키라는 명'에 따라 원녀 홍심과 원치 않는 혼인을 올리게 된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누구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왕세자 이율의 모습이 담겼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불통'을 외쳐 내관과 궁녀들은 물론, 문무백관까지 쩔쩔매게 만드는 깐깐한 세자 율. 하지만 궐내를 홀로 걷고 있는 그의 얼굴엔 차갑고 까칠한 평소의 모습이 아닌 외로움과 헛헛함이 느껴져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그의 속내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완벽해 보이는 율의 모습은 기억을 잃고 졸지에 '아.쓰.남' 원득이 되어 홍심과 함께 그려낼 이야기에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궁에선 완벽했지만, 순식간에 장작도 팰 줄 모르는 쓸모없는 존재가 되면서 반전 매력을 펼칠 예정이기 때문. 특히 왕세자 시절 자신이 내렸던 명 때문에 홍심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지만, 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재미 포인트 중 하나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자신만의 색을 입혀온 도경수가 '백일의 낭군님' 속 극과 극의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해나갈지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백일의 낭군님' 제작진은 "이율과 원득은 정반대의 상황에 놓여있는 캐릭터다. 도경수의 탄탄하고 밀도 높은 연기력이 두 인물 사이의 간극을 확실하고 흥미롭게 표현해냈다. 왕세자 율을 통해서 사극의 재미를, 홍심과 부부의 연을 맺는 원득을 통해서 로맨스의 설렘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며  "첫 사극 도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율과 원득, 두 명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도경수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 후속으로 오는 9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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