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안양문화예술재단, 다음달 9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서 ‘영화도시 안양 이야기’展 열어…안양을 배경 영화·이야기 등 선보인다

권오탁 기자 ohtaku@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2일 13:57     발행일 2018년 08월 13일 월요일     제19면
▲ 안양촬영소 전경 (국가기록원 제공)
▲ 안양촬영소 전경 (국가기록원 제공)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다음달 9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영화도시 안양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안양박물관이 주관한 행사로 한국영상자료원,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 만안청소년수련관, 국가기록원 등이 협력했다.

전시의 주 내용은 지난 1957년에 세워진 안양촬영소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안양촬영소는 당시 동아시아권을 통틀어 가장 최신의 기자재와 대규모 설비를 갖춘 시설로 한국 영화계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보유한 시설인 만큼 당시 그곳을 기반으로 성장한 영화사 신필림, 신상옥 감독, 최은희 배우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영화제작의 메카였던 안양의 영화사를 조명한다.

영화사를 조명함에 있어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 및 황정순 배우의 유족, 시민 소장가들의 자료 협조로 당시 영화촬영 장비와 배우들의 활동 사진 등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방문객들이 보고 즐길 것이 많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의 자료 협조에 따라 한국영화계 큰 별이던 신상옥, 최은희, 황정순 활동자료 및 카메라, 조명기 등 영화 관련 유물 200여 점이 전시된다.

▲ 안양필림 제작 영화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 안양필림 제작 영화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이외에도 안양의 극장과 영화교육 관련 자료들을 전시해 안양의 영화사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전시관 1층에는 <영화도시 안양 이야기> 라는 콘셉트로 ▲한국영화 변천사 속 안양 ▲영화공장 안양촬영소 ▲신필림과 안양시대 ▲시민참여박물관 배우 황정순展 ▲안양의 극장 ▲안양의 영화교육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2층에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이자 2018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Cine Wave in ANYANG'이 열린다.

2층 A관에서는 영화사 신필림과 배우 황정순의 대표작인〈어느 여대생의 고백〉ㆍ<성춘향>ㆍ<혈맥>ㆍ<연산군>ㆍ<김약국의 딸들> 등 총 16편을 전시기간 동안 상영한다.

또, B관에서는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수상작인 <수담>ㆍ<엄마의 상자>ㆍㆍ<초행>ㆍ<고래사냥> 등 5~30분 분량의 작품 총 12편을 함께 상영해 과거를 지나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영화도시 안양의 면모를 보여준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지난 1957년에 세워진 안양촬영소는 한국영화계가 발전할 수 있었던 밑거름 같은 장소” 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영화도시로서의 안양의 면모를 보이겠다” 고 말했다.

▲ 화단극장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 화단극장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권오탁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