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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학교 학생들 김병옥 전 총장 교비횡령 혐의 해명과 사과 요구 및 명예총장 추대 반대 나서

박재구 기자 park9@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2일 16:02     발행일 2018년 08월 13일 월요일     제12면
▲ 지난 10일 신한대학교 총학생회 등은 의정부지법 앞에서 김병옥 전 총장의 교비횡령 혐의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며 명예총장 추대를 반대했다. 신한대학교 총학생회 제공
▲ 지난 10일 신한대학교 총학생회 등은 의정부지법 앞에서 김병옥 전 총장의 교비횡령 혐의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며 명예총장 추대를 반대했다. 신한대학교 총학생회 제공

신한대학교 학생들이 김병옥 전 총장의 교비횡령 혐의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며 명예총장 추대를 반대하고 나섰다.

12일 신한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의정부지법에서 김병옥 신한대 전 총장의 교비횡령 혐의 관련 공판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학생회와 진상규명위원회가 김 전 총장의 교비횡령 혐의 진상규명을 위한 기자회견과 법원 앞 집회를 예고하자 김 전 총장은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

이에 공판은 오는 9월7일 오전 10시50분으로 변경, 기자회견은 취소됐지만 학생들은 법원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총학생회와 진상규명위원회는 ▲김병옥 전 총장의 교비횡령 혐의에 대한 해명과 사과 요구 ▲김병옥 전 총장의 명예총장 추대 반대 ▲정확한 예산안 및 결산안의 공개와 학내 의결기구 내 학생대표 비율 상향 ▲총장직선제 검토 등을 요구했다.

현승환 신한대 총학생회장은 “지난 6월21일 김 전 총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 불구속 기소로 인해 학교 당국의 교비운용에 학생들은 불신을 갖게 됐다”며 “5월15일 갑작스러운 ‘명예총장 운영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김 전 총장을 명예총장으로 추대하기 위함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한대학교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이러한 비민주적인 학교운영에 있어 등록금심의위원회 학생대표 배석비율 동등화 및 법인이사회의록 공개 등의 촉구문 및 요구문을 3차례 발송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고 전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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