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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소풍정원’ 4개 섬 테마정원 조성… 미정비 섬 활용, 특색 있는 정원조성으로 관광명소 기대

김덕현 기자 dhkim@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2일 16:35     발행일 2018년 08월 13일 월요일     제12면
▲ 평택시 소풍정원테마공간조성(빛의정원)
▲ 빛의정원

평택시는 고덕면 궁리에 위치한 ‘소풍정원’ 연못 내 4개 섬의 테마공간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13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소풍정원 4개 섬은 9천249㎡의 규모로 평택시의 상징성과 자연을 주제로 4가지 정원으로 계획, 그동안 생활주변 공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형태와 상징성 있는 여러 조형물과 자연적인 소재들이 기존의 크고 작은 버드나무와 연못 등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져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준다

4개의 정원 중 ‘이화(梨花)의 정원’은 전통담장과 공원부지 내 과수원 배나무를 옮겨와 사라져가는 평택 배꽃의 향수를 배려하였으며 다문화와 다양성의 잠재력을 표현한 ‘무지개(Rainbow)정원’에는 무지개 색과 둥지형태의 조형목, 오름데크, 무지개 다리가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어 뫼비우스 띠를 형상화한 공간에 90여개의 크고 작은 구(毬)형태의 경관조명이 압권인 ‘빛의(Light) 정원’에는 작은 수로(정화의 샘), 시간의 기둥을 통해 상징성과 멋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담한 규모의 ‘지지배베(GiGi-BaeBe)정원’은 대나무 숲과 소리나눔 파이프를 통해 소통의 의미를 느끼도록 했다.

또 배롱나무, 매화나무, 남천, 금죽 등의 수목과 무늬맥문동, 비비추, 무늬억새 등 지피식물 5만2천여 본을 식재하고 마사토와 화산석 등 자연적인 포장재로 조성한 오솔길과 녹지공간은 여유와 자연미를 자아낸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적 조경가로 꼽히는 황용득 소장의 참여와 전문 조경 및 전기분야 공무원, 설계사, 시공소장 간의 세심한 연구와 설계ㆍ시공 검토를 통해 조성했다”며 “소풍정원을 보다 더 좋은 환경 개선과 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풍정원(笑風庭園)은 2013년 국토관리청에서 진위천 정비사업으로 폐하천을 정비하여 미소(笑,소) 바람(風,풍) 정원(庭園)의 뜻을 가진 공원으로서 가족, 연인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영(캠핑장)과 놀이, 휴식, 자연학습 등 소풍(逍風)가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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