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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기갑여단 장병들, 구술땀을 흘리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 좋은 귀감

김두현 기자 dhk2447@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2일 18:15     발행일 2018년 08월 13일 월요일     제0면
▲ 1기갑여단 장병 공부방 학습지원

육군 제1기갑여단(여단장 준장 김창수) 장병들이 폭염 속에 구술 땀을 흘리며 지역학생들을 위해 학습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4명으로 구성된 학습지원 장병들은 지난 6월부터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 있는 공부방에서 월·수·금은 영어를, 화·목은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병장 이범희(22·고려대 기계공학), 상병 김성곤(22·고려대 산업경영공학), 일병 김요나(30·뉴저지주립대 의학), 일병 최은호(26·한국교원대) 등으로 국·내외 유수 대학 엘리트 출신들이다.

특히, 최 일병은 한국교원대학교 재학시절 100대1이 넘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강원도 정선군청에서 8급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군에 입대했다.

영어 과목을 지원하고 있는 김 일병은 “처음엔 학생들이 전투복 차림의 우리를 낯설어했지만, 지금은 형과 오빠처럼 친해져 학습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주저 없이 질문하고 해결할 수 있게 됐으며, 학생들의 진로 상담과 고민까지 들어줄 수 있는 친밀한 관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영북면 공부방 김효향 원장은 “처음에 중학생 7명으로 시작한 학생들이 지금은 2배 이상 늘었다”며 “학생들 사이에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지도받은 학생 대부분 지난 기말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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