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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생산장비 리딩기업 ㈜야스, 세계 유일 ‘OLED 증착장비’ 핵심기술… 산단 조성 제2도약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3일 19:27     발행일 2018년 08월 14일 화요일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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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생산장비분야에서 세계 유일의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야스(대표 정광호)가 정부의 ‘디스플레이산업 육성전략’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례법 적용’ 등 각종 규제 완화에 힘입어 OLED 대면적 증착장비 제조를 위한 산업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LED 생산은 세대가 높을수록 증착 라인이 더 커지는데, 그동안 우리나라는 OLED 제조기술 소면적(5세대 이하)에서는 일본 캐논사에 뒤졌다. 하지만, 야스설립 후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나서면서 대면적(6세대 이상) 양산장비는 세계기술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야스가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100% 자체 기술력으로 검증이 완료된 장비를 양산함에 따라 세계 유일의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 OLED 산업의 확장과 신장비 개발을 위한 산업단지조성, 수입 대체 효과
야스는 세계적으로 OLED TV가 갈수록 대면적을 요구하고 있고 OLED TV가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OLED 산업의 확장과 신장비 개발을 위한 고객과의 접근성, 기술 인력의 충원 등을 고려, 지난 2012년부터 미래를 대비한 산업단지조성을 추진했다.

주요 협력파트너인 LG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인근에 7만 454㎡ 부지를 100% 매입 완료하고 나서 산업단지를 추진해 왔는데, 파주는 접경지역이어서 추진 5년 만인 지난해 말에서야 심의권자인 경기도 및 승인권자인 파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산업단지 승인을 받았다.

산단 추진과정에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야스가 보유한 기술의 중요성을 고려해 위원장이 직접 군 동의가 원활하게 진행이 되도록 중재해 단지 추진이 가능토록 했다. 이는 국민권익위가 LG디스플레이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야스 산단 조성의 시급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OLED 산업의 빠른 시장 확대가 국가의 산업 경쟁력과 밀접한 만큼 야스가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면적 장비를 개발하고 양산화시킨 관계였다.

아울러 경기도, 파주시 등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협력함에 따라 산단 승인이 난 지역에 생산라인 3동 건축 중 우선 1동만을 가동해 대면적인 8.5세대 OLED 장비를 제작, 앞으로 대한민국이 OLED TV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초석을 마련했다.

야스 측은 “디스플레이 장비교역수지와 관련해 지난 6년 평균 장비교역수지를 보면 수출 9억 7천400만 달러, 장비수입 10억 3천600만 달러에 달한다”면서 “이번 산단 조성으로 대면적에서는 야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전 세계 장비 시장의 점유율 60% 확보, 약 40억 달러의 수출 및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고 전망했다.

■ 연세대학교 벤처회사가 야스의 출발
야스는 소위 학교 내 벤처회사였다. 1990년 초 연세대학교 초미세표면과학연구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OLED 소자 제조 후 정광호 연세대 물리학과교수(현 야스 대표겸임)는 대면적 OLED 양산화에 효과적인 증착 시스템의 필요성을 깨닫고 회사를 설립해 세계최초의 선형증착시스템을 고안해 국내외 산업계에 제안하면서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더불어 증발원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재료 사용 효율이 높은 증발원을 개발하고, 양산에서 성능이 확인되면서 우리나라 OLED TV 양산 선도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2002년 4월 회사를 설립한 정교수는 원형증발원(CNS) 및 메탈(Al) 및 고온증발원 개발에 주력하면서 LG, 삼성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판매를 본격화했다. OLED 양산에 필요한 새로운 방식의 증착 기술을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한편 국책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OLED 원천특허기술을 200여 건 가까이 확보했다.

야스는 2009년 TV용 5.5세대 증착기 공동개발 MOU 체결(산업부, LGD-야스, SMD-SFA)을 하고 총 162억 원(정부출연금 105억 원)의 국책사업개발비를 받아 5.5세대 AMOLED 수평형 증착기 개발 과제를 수행한 데 이어 8.5세대 OLED TV용 양산 장비를 개발 및 판매에 나섰으며, 5세대 OLED 조명 장비도 동시에 개발ㆍ판매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해나갔다.

■ 야스, 대면적 OLED TV 양산 시스템의 표준화에 주력
현재 중국 광저우 TV용 8.5세대 양산 장비 인수의향서(LOI) 접수 후 제작 중인 야스는 OLED 산업 확장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장증설을 추진하는 중이다. 야스는 전 세계 OLED TV 양산 장치의 60% 이상을 제조하고 향후 10년간 수입대체 2조 원, 수출 2조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수평형 OLED TV 양산 시스템의 표준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TV의 경우 중국의 LCD 굴기에 따른 양산량 확대와 기술격차 축소로 급격히 경쟁력을 상실해가는 가운데 증착 방식의 OLED TV가 차세대 TV의 대세기술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에 일본은 프린팅 방식으로, 중국은 대면적 LCD의 저가 전략으로 각기 시장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등 국제 경쟁이 치열하다. 전 세계에서 야스만이 8.5세대 OLED TV 증착기 양산 검증이 끝난 기술을 확보하고 설계부터 제작까지 100% 국내 제작을 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고용증대, 관련산업 일자리 증대, 증세의 낙수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신속히 양산에 진입할 수 있는 시기적절성도 있어 일본ㆍ중국과는 현재로선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확연한 기술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야스 대표
▲ 정광호 대표

국내 OLED 산업전문가들은 “국내의 LCD 패널 업체가 검증된 국내 장비를 사용하여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중국 및 일본의 추격을 뿌리치고 기술의 유출을 방지하는 실질적이고 유효한 방법으로 생각된다”면서 “5.5세대 AMOLED 대면적 증착 장비 공동개발 MOU의 취지를 살려 국내의 산업 주체(정부-대기업-중소 장비업체-소재/가공 업체-외주 조립인력)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OLED 증착 장비 유일한 핵심기술을 보유한 야스는 산업의 확장에 따라 지속적이고 급격한 매출의 신장이 기대된다”면서 “조성 중인 OLED 산단이 완성되면 매출 6천억 원에 관련 양질의 일자리도 400여 자리가 더 늘어나는 등 국내와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야스 회사연혁 및 주요활동
2002.4.10. 회사 설립 및 선형증발원 판매
2003~2005 원형증발원(CNS) 및 메탈(Al) 및 고온 증발원 개발 및 양산장비용 원형증발원 판매
2007~2008 2세대 양산장비용 증발원 판매
2009 3.5세대 양산장비용 C-LNS 및 고온증발원 판매 및 TV용 5.5세대 AMOLED 증착기 공동개발 MOU 체결
2009~2011 5.5세대 AMOLED 증착기 개발 국책과제 수행(총사업비 161억 원)
2010~2011 TV용 8.5세대 선형증착장비 공동개발(LGD)
2012 TV용 8.5세대 양산 1호기 선형증착장비 판매 및 8.5세대 양산장비로 제작한 OLED TV 판매
2013.8.1. 8.5세대 OLED TV용 양산 장비 판매 (반입식)
2015 8.5세대 TV용 양산 2호기 선형증착장비 판매
2016. 5세대 OLED 조명 장비 판매(반입식 2017.5.25.)
2018.1.17~현재 산업단지승인고시 및 제2ㆍ3공장 확충을 위한 산업단지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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