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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환율 폭락에 '버버리' 관심 UP…직구족 "지금이 기회"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3일 14:18     발행일 2018년 08월 13일 월요일     제0면

▲ 터키 환율 정보. 네이버
▲ 터키 환율 정보. 네이버
터키 환율 폭락에 리라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일부 유명 명품 브랜드 쇼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터키 리라화 환율은 13일(한국시간)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한때 역대 최고치인 달러당 7.24리라까지 치솟았다. 이는 연초 대비 84% 폭락한 수준으로,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을 받는 아르헨티나의 페소화(57%)보다 낙폭이 크다.

리라화 가치 폭락은 불안한 터키 경제에서 기인한다. 터키 기업들의 채무 불안과 물가 급등,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 등이 겹친 가운데, 최근 미국인 목사 구금과 관련, 미국이 제재와 관세 위협 등을 가하면서 타격은 더욱 커졌다.

터키 환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엉뚱하게도 '직구족(직접 해외 쇼핑몰을 이용해 제품을 구입하는 사람들)'들이 들썩였다. 리라 가치 하락으로 물건을 더욱 싸게 구매할 수 있다고 알려진데다 터키 버버리 세일 소식까지 겹쳤기 때문.

문제는 배송이다. 터키 버버리 홈페이지에서 물건을 구매했더라도 국내까지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은 현재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부 '직구족'들은 배송대행업체를 찾는다며 댓글을 남기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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