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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통일 골든벨’ 오산 운천고등학교 박태준 군 “남북 동질감 회복이 통일로 가는 첫걸음”

도전! 역사통일 골든벨’ 道 대표로 출전
패자부활 통해 ‘최후의 2인’서 아쉬운 탈락
“골든벨 통해 통일에 관심… 사학자 꿈꿔”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3일 20:22     발행일 2018년 08월 14일 화요일     제16면
▲ 박태준 (1)
“통일이 되려면 남한과 북한 국민 간 반감을 해소하고 동질감을 회복해야만 합니다.”

8ㆍ15 광복절 특집으로 지난 12일 TV로 방영된 ‘도전!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에서 오산 운천고등학교 박태준군(3학년)이 2위를 차지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주관한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는 국내 234개 협의회와 미국, 중국, 독일, 베트남 등 해외 31개국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100인의 고교생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이다.

박군은 오산시와 경기도 예선을 거쳐 최종 6명에 포함돼 경기도 대표로 본선에 출전, 20번 문제에서 탈락한 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최후의 2인까지 올랐다.

박군은 “최후의 1인을 가리는 47번 문제보다 46번 문제가 더 어려워 ‘골든벨을 울리지 못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47번 문제가 설명이 너무 어려웠고 카메라도 있어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매년 이 대회에 참가했다는 박군은 “중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처음 참가해 상을 받았고 이번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방송을 다시 본 것 이외에는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고 평소 역사와 관련된 뉴스를 자주 보았고, 학교에서의 역사동아리 활동이 도움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군은 “앞으로 10년∼20년 사이에 통일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통일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필요한데 남한과 북한 국민 사이에 반감이 사라져야 하고 동질감을 회복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가 고등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박군은 장래 희망이 역사학자나 사학자이다. 그래서 대학도 사학과를 진학할 계획이다.

박군은 “대학 진학이라는 중압감에 많이 힘든 고3 시기에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좋은 추억이 됐다”며 “부모님과 선생님, 오산 민주평통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SNS를 통해 축하해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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