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광명시, 전국 최초 ‘도토리거위벌레수거보상금제’ 운영…산림생태계 보존

김용주 기자 kyj@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3일 17:26     발행일 2018년 08월 14일 화요일     제0면
▲ 도토리거위벌레수거보상금제 실시로 수거된 도토리거위벌레 알이 쌓여있는 모습. 광명시 제공
▲ 도토리거위벌레수거보상금제 실시로 수거된 도토리거위벌레 알이 쌓여있는 모습.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도토리 거위벌레 수거 보상금 제도를 실시해 도토리 거위벌레 알 수십만 개를 수거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매주 목요일 3회에 걸쳐 광명보건소 앞 광장에서 등산객 등 시민을 대상으로 도토리 거위벌레 알을 수거했다. 1인당 하루 400개로 한정, 수거된 도토리 거위벌레 알은 총 44만3천270개에 달했으며 이 알은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도토리 거위벌레는 7~8월께 참나무류 도토리 열매에 산란관을 이용해 한 개씩 알을 낳고 도토리 열매가 달린 상태로 가지를 잘라내면서 참나무 생육을 저해하는 해충이다.

시 관계자는 “도토리 거위벌레는 참나무류 생장에 많은 피해를 유발하고 산림 내 서식하는 다람쥐, 청솔모 등의 먹이사슬 균형을 저해한다”며 “이런 피해를 예방하고 산림생태계의 균형을 이루고자 도토리 거위벌레 알 수거 보상금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매년 7~8월에 도토리 거위벌레 수거 보상금 제도를 운영해 수목보호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광명=김용주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