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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도전 박광온·박정·설훈 3人 3色 SNS 표심잡기

박광온, 공약·일정 핵심 메시지 카드뉴스로 전달
박정, 6인의 애국여사 기리며 기호 6번 의미 부여
설훈, ‘밀착 라이브’ 동영상 게재… 유세단 격려

정금민 기자 happy7269@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4일 21:17     발행일 2018년 08월 15일 수요일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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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온·박정·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경기도 출신 박광온(수원정)·박정(파주을)·설훈 의원(부천 원미을)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표심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함에 따라 당 대표 선거에 시선이 모아지면서, 5명(여성 1명 포함)이 선출되는 최고위원 선거는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멀어진 분위기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경기 지역 최고위원 후보들은 자신의 공약과 지역별 대의원대회에서 실시한 합동연설회 동영상 등을 SNS에 올리며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SNS는 실시간으로 유권자와 소통할 수 있고 비용이 들지 않아 새로운 선거운동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는 중이다.

박광온 의원은 주요 공약과 일정 등을 카드 뉴스 형태로 편집해 가독성을 높이는 등 핵심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권리당원들에게 지지 문자를 발송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면서 효과를 배가시켰다. 그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광온은 문재인 당 대표 시절, 온갖 흔들기 속에도 비서실장을 맡아 문 대표의 곁을 지켰다”며 “문재인의 대변인, 70만 권리당원의 대변인, 당원 대표 최고위원 박광온과 함께 해 달라”고 한표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 8일 제주도당 정기 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12일 대구·경북 대의원대회까지 진행된 합동연설회 연설 전문을 카드뉴스로 작성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지역 일정이 많은 데다 최고위원 후보가 8명에 달해 캠프 측이 고안한 방안이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당 대표 선거에 관심이 쏠린 데다 토론회 일정도 많지 않아 각자도생 하고 있다”면서 “특히 선거 문자를 발송하는데 한 번에 2천만 원 정도가 소요돼 SNS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박정 의원 역시 이날 SNS에 ‘6인의 유관순, 그리고 기호 6번 박정’이란 내용의 글을 올리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6인의 유관순’은 1919년 유관순 열사가 일제에 끌려간 1년 뒤인 1920년 배화여학교 학생 6명이 독립만세를 외치다 일본 경찰에 끌려간 것을 말하는 것이다.

박 의원은 “올해 광복절을 맞아 98년 만에 6명 소녀를 포함, 177명이 순국선열로 포상된다”면서 “오늘만큼은 제가 기호 6번을 받은 것이 잊혀진 6인의 애국여사를 포함해서 모든 독립투사들을 더 깊이 기리라는 뜻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설훈 의원은 이날 강원도당 대의원대회에 참석, 주요 발언을 정리한 카드뉴스를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그는 지난 12일 ‘듬직한 설훈 후보 밀착 라이브’ 페이스북 동영상을 내보내 전국 시도당대회를 순회하는 유세단을 격려하는 따뜻한 모습을 내비쳤다.

설 의원은 이후 대구시당 대의원대회에서 경북도당 대의원대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라이브 동영상을 통해 “시도당대회 합동연설회는 5분 내로 발언을 끝내야 하는 데다 후보가 많아서 동영상을 이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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