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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청소수거체계 직영 유지”… 미화원 “방식은 바꿔야”

미화원들 “소형차량 이용한 2인1조 운영이 더 효율적” 주장

류진동 기자 san3111@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4일 21:00     발행일 2018년 08월 15일 수요일     제10면
여주시가 청소행정 효율화를 위해 2018년 쓰레기 수거 방식 검토를 위한 용역결과를 발표, 현행 직영 수거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내리자 환경주무관(미화원)들이 운영 방식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청소행정효율화를 위해 ㈔경일사회경영연구원에 청소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 현행 직영 수거방식으로 운영키로 했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ㆍ군의 청소행정은 27개 시ㆍ군은 민간위탁(혼용)방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주시와 하남시, 양평군과 연천군 등 4개 지자체는 직영으로 청소행정을 전담하고 있다.

이 중 여주시는 현재 대형차량 수거방식으로 운전직 1명에 작업인원 2명 등 총 3명이 한 조를 이뤄 수거하는 방식으로 청소수거체계가 운영되고 있다.

반면 환경주무관들은 청소차량을 소형으로 변경할 경우 운전직 1명에 작업인원 1명 등 총 2명이 수거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앞서 시는 재활용 쓰레기와 소각용 쓰레기를 별도 업체가 따로 수거하면서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임금 인상 문제 등 갖가지 생활폐기물 행정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자 수거체계를 재검토하는 용역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단독주택과 원룸, 다세대주택 등이 증가하면서 재활용 쓰레기와 소각용 쓰레기의 분리수거 사각지대가 발생한 것도 문제였다.

이렇게 진행된 연구용역에서는 “환경주무관이 제시한 청소수거체계 개선방안은 현재의 운영체계보다 효율성 측면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추후 상황을 고려할 때 비용이 증가될 수 있다”며 “안전성 측면에서 작업자의 주의가 더 요구되는 부분으로 현재의 청소수거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미화원 A씨는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형 차량이 필요하고, 2인1조로 운영하면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여러 방면으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에 대한 의견을 듣고 용역을 의뢰한 결과 현행 청소수거체계를 유지하는 청소행정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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