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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샌프란시스코 복귀전 부활 통해 자신의 가치 입증해야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5일 15:04     발행일 2018년 08월 15일 수요일     제0면
▲ 류현진.연합뉴스
▲ 류현진.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활을 노리는 복귀전을 펼친다.

류현진은 16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부상 후 105일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하게 됐다.

올해 다저스와의 6년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는 류현진은 시즌 초반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지난 5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입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취득하는 류현진이 부상 복귀 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시간은 두 달 남짓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

시즌 전 우승후보로 분류됐던 LA 다저스가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고 있는 만큼 만약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다면 올해 남은 등판 기회는 8~9차례밖에 없다.

때문에 이번 복귀전은 단순 컨디션 점검 차원을 넘어 자신의 건재를 알려야 하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더구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워커 뷸러, 알렉스 우드, 류현진으로 꾸려진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면서 선발투수 자원이던 마에다 겐타와 로스 스트리플링이 불펜투수 역할을 맡게 돼, 류현진이 복귀전에서 기대에 못 미치지 투구를 보인다면 선발 로테이션이 또 한 번 재편될 수 있다.

이에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 경기에서 평균 구속 90마일(약 145㎞) 안팎의 공과 투구 수 80개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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