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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북한 여자축구선수단 초청 친선 경기 추진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5일 15:55     발행일 2018년 08월 16일 목요일     제0면
파주시가 오는 10월 북한 여자 축구선수단을 초청하는 친선경기를 추진 중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남북 화해 무드에 힘입어 최근접 접경지역 중 하나인 파주에서 올 가을께 남북한 간 여자 축구경기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세계적 구력을 갖춘 북한 여자 축구선수를 초청해 파주에서 친선경기를 열어 평화통일의 시금석을 놓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앞서 최 시장은 6ㆍ13 지방선거 당시 후보 경선 과정에서 여자 축구 친선 경기를 비중있는 공약사항 중 하나로 내세우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지닌 북한 여자 축구단과 한국 여자 국가대표와의 경기가 성사되면 전통의 ‘경평축구’에 버금가는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일조하는 축구대회로 초미의 관심을 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평축구’는 일제강점기 경성(서울)과 평양의 축구대표단이 서로 장소를 바꾸어 치르던 친선경기로, 1929년 시작돼 1946년 서울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이후 남과 북은 1990년과 2002년에 ‘남북통일축구대회’라는 이름으로 친선경기를 가졌다.

북한 여자축구선수단 초청 경기는 다음달 중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북이 성사된 뒤 오는 10월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은 “통일의 길목 파주에서 펼쳐질 남북간 여자축구 경기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 한반도 평화의 작은 밀알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개최 의지를 다졌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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