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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다음달 9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서 ‘박상희: 불편한 휴가’展 개최

송시연 기자 shn8691@hanmail.net 노출승인 2018년 08월 16일 10:27     발행일 2018년 08월 17일 금요일     제15면
▲ 박상희 피크닉_ 소녀
▲ 박상희 피크닉_ 소녀
성남문화재단이 2018년 성남청년작가전 세 번째 전시로 <박상희: 불편한 휴가>를 개최한다.

다음달 9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는 여름철 휴가를 주제로 휴가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작가는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해 떠난 휴가가 오히려 독이 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때문에 작품 속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인물들의 모습은 어딘지 불편해 보인다. 단순화시킨 화면해 비해 사실적으로 표현된 인물들은 현대사회에서 느끼는 불안과 고독, 상실 등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박상희 작가는 “치열하고 팍팍한 일상 속에서 재충전을 위해 떠난 휴가지만, 비슷한 시기 많은 인파가 몰리는 탓에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흔히 말하는 ‘힐링’을 할 기회는 별로 없다”면서 “관람객들에게 바쁜 생활 속에 잊고 있던, 혹은 잃었던 삶의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할 시간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전시 제목은 ‘불편한 휴가’지만 작품을 감상하며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길 바란다”면서 “전시 기간 중인 오는 25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돼 있어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큐브미술관이 지난 2015년부터 지역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중견·중진 작가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청년작가전’을 운영하고 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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