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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BJ 전기충격기로 공격…서울→광주까지 흉기들고 찾아간 20대男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6일 14:06     발행일 2018년 08월 16일 목요일     제0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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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BJ(인터넷방송진행자)를 전기충격기로 공격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남모(21)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 14일 낮 12시 15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에서 여성BJ A(24)씨 목과 허리 부위에 전기충격기 공격을 가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평소 여성BJ A씨를 흠모했던 남씨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고백했지만 거절당했고, 앙심을 품고 흉기와 전기충격기를 준비한 뒤 서울에서 광주까지 찾아왔다. 집 앞에서 문이 열리길 기다린 남씨는 A씨가 집을 나서는 순간 흉기로 위협, 내부로 밀치며 들어갔다.

다행히 A씨가 정신을 차리고 남씨를 차분하게 타일렀고, 남씨는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후 자신의 몸을 자해한 남씨는 A씨 집으로 돌아오던 중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남씨는 별다른 범죄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해로 생긴 상처를 치료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씨를 112 시스템에 긴급 신변 보호 대상자로 등록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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