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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수년째 제기되고 있는 악취민원 해결할까

송주현 기자 atia@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6일 17:15     발행일 2018년 08월 17일 금요일     제10면
▲ 1_고양시, 축산농가 방문해 악취저감 방안 모색 (3)
▲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이 악취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구산동과 원흥동 축산농가를 찾아 분뇨처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수년째 악취발생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고양지역내 축산농가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16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고양시 구산동과 원흥동에는 6곳의 축산농가에서 돼지 3천1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그러나 축산농가 운영 과정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가 심한 악취를 풍기면서 수년째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제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15년부터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도심이 형성돼 시민들이 악취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농가 주변에 쌓여있는 분뇨가 발효돼 악취가 더욱 심각해지자 주변 마을 주민들은 “악취에 못살겠다”며 하루에도 수차례 악취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시가 해법찾기에 나섰다.

시는 최근 구산동과 원흥동 일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정화조 운영, 분뇨발효과정, 악취저감을 위한 살균 및 차단 운영시설 가동사항 등을 일일이 점검했다.

농가들은 최종 분뇨처리 단계인 6~7단계에서는 악취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이를 위한 1단계 처리과정을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 가축농가 주변의 비닐하우스에서도 농작물을 관리하기 위해 자연비료를 사용하고 있어 이 부분도 악취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시는 우선 각 축산농가에 배설물 악취 농도 저감을 위한 탈취제를 지원하고 분뇨처리정화조의 기능향상과 하절기 신속한 분뇨처리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심과 가축농가의 거리를 일정거리 이상 제한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한 가축구역 제한거리 제도 개선도 진행한다.

시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로 악취가 더욱 심각해 진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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