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의정부, 중국난징 시립무용단 "미래를 함께 춤추다" … 교류협약식도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9일 15:02     발행일 2018년 08월 20일 월요일     제16면

▲ IMG_7301
▲ 교류협약식


"이번 제 34회 정기공연은 중국 난징 시립무용단과 합동공연으로 한중간의 문화교류는 물론 무용예술이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는 23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있을 의정부 시립무용단 정기공연을 앞두고 18일 오후 의정부시를 찾은 중국 난징시립 무용단원과 함께한 자리서 이미숙 의정부시립 무용단 단장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미래를 춤추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과거를 보다, 현재를 꿈꾸다, 미래를 춤추다’로 나눠 의정부, 난징 한중 두 도시 시립 무용단이 번갈아가며 장단과 춤사위로 화합의 장을 만들고 하나되는 미래를 희망하는 무대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난징 시립예술단은 특히 이번 정기공연에 1937년 12월 13일 남경대학살의 아픔과 한을 춤사위로 구성한 ‘13月’을 무대에 올린다.

의정부 시립무용단은 난징 시립무용단이 설장고춤, 경기 수건춤 등 한국전통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워크숍도 가질 예정이다.

▲ 이미숙 단장 l
▲ 이미숙 단장

이 단장은 이날 중국 난징 시립예술단과 교류 협약식도 가졌다.

이번 합동공연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교류를 갖기로 했다. 지난 2002년 의정부 시립무용단 창단 이후 수많은 해외공연을 했지만 협약식을 갖고 국제교류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대부분 해외공연이 1회성에 그쳤던 점을 지양하고 문화적 공통분모가 있는 한중 두 나라 도시의 무용예술단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류를 해보자는 차원에서다.

두 도시간 교류는 김진원 서울시 무용단 수석단원과 임가희 중한문화예술교류협회 회장이 가교역할을 했다.

이미숙 단장은 “앞으로 신뢰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면서 한중 두 나라의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한국 전통무용이 중국 난징을 교두보로 중국 대륙에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체 난징 시립무용단 감독은 “소중한 기회다. 두 도시 무용단의 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