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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경기도협의회 김진오 회장

오세광 기자 sk816@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19일 15:54     발행일 2018년 08월 20일 월요일     제17면
▲ 김진호 회장
▲ 김진호 회장


“자연이 살아야 우리도 살 수 있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신조로 자연보호경기도협의회와 부천시협의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진오(75) 회장.

부천시 자연보호의 산증인인 김 회장은 지난 2002년 4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자연보호라는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

김 회장은 지난 2007년 3월 자연보호 부천시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8대 회장과 9대 회장을 맡아 11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또 지난 2008년 12월부터 자연보호경기도협의회 회장과 자연보호연맹 부총재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자연보호 정착을 위한 학생 그림, 글짓기 및 생태학습, 생명의 나무심기, 야생화 단지 조성, 불법 유해광고물 정비, 문화시민운동 등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부천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오고 있다.

그는 저탄소 녹색성장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지난 2004년 원미산(춘의동 14-16) 자락 2천400㎡에 방치된 쓰레기장 및 포장마차 적치장에 400t을 적토해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이 야생화단지는 시·도의원의 협조를 얻어 지난 2008년 자연보호동산으로 명명하고 1만 8천여㎡에 팔배 및 겨울 철새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복자기나무를 식재했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시책에 따라 전국 최초로 편백나무 숲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에 원미산의 경관개선과 복원, 솟대와 바람개비 설치, 야생화 보식, 둘레길과 연계한 치유의 힐링 숲을 조성했고, 오정대공원에 자연보호 헌장비를 웅장하게 건립했다.

전국 최초로 단체 지원 조례를 제정해 운영비와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게 했으며, 부천시가 조성한 부천둘레길의 관리 전담 단체로 지정받아 체계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다.

고령의 나이임에도 자연정화와 보존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협의회 각 사업을 일일이 챙기고 있어 지도 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의 이런 노력의 결과로 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를 전국 우수협의회로 우뚝서게 했다.

타 국민운동단체와 비교해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무상으로 관리해 온 공원과 하천을 정식으로 관리위탁을 받아 수익사업을 창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각 동 지회 1천200여 명의 지도위원들과 함께 자연보호 및 환경보전 활동에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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