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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글로벌 리더상을 받은 이규진 학생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20일 14:45     발행일 2018년 08월 21일 화요일     제17면
▲ 김규진1
▲ 이규진

“인류가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목표는 세계평화입니다. 분쟁과 갈등, 다툼이 없는 지구촌을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중국 해양대학교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상을 받게 된 장훈고 이규진 학생의 수상소감이다.

이군은 세계가 기아와 전쟁, 테러 등으로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데, 언젠가는 분쟁과 전쟁을 종식해야 한다며 조금이나마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군은 보편적인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를 위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URIYA (Universal Reinforcement and Innovation of Youth Association) 단체에 참가해 남ㆍ북 평화통일과 한ㆍ일 간 화해와 이해 증진, 안네 프랑크와 윤동주 등을 연구하면서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군은 최근 4ㆍ27 판문점 남북한 공동선언으로 ‘평화통일’이란 말이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조성과 청소년의 역할’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군은 논문에서 “올해는 6ㆍ25전쟁을 겪고 휴전한 지 65년이 되는 해이고, 그동안 남ㆍ북한은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한 채 여러 갈등을 겪어왔다”며 “이런 현실에서 4ㆍ27 판문점 선언은 역사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며,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서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 통일을 위해서는 안보와 경제, 보건, 문화예술의 교류는 물론 기후변화와 천재지변 등의 재난을 막기 위해 남ㆍ북 공동의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나라도 동ㆍ서독 간의 두터운 장벽이 허물어진 것처럼 65년의 세월이 만든 상처를 극복하고, 언젠가는 평화통일을 이뤄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군은 지난해 한ㆍ일 화해와 이해증진을 위한 현대판 조선통신사 방문단에도 참여했다.

이군은 일본 에도 시대의 지도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고향 오카자키를 방문해 조선통신사의 흔적과 한ㆍ일 교류의 역사를 배우고, 일본 청소년과의 대화를 통해 향후 일본과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또 나치스의 잔인한 행동을 폭로하고, 유대인들이 학대받는 모습을 일기로 쓴 안네 프랑크와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을 노래한 민족시인 윤동주를 연구해 발표하기도 했다.

이군은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부패방지 국민운동연합이 수여하는 청렴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다음 달 초 중국 해양대학교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상을 받게 됐다.

이군은 “세계는 지역 간의 분쟁, 인종 간의 다툼, 나라 간의 갈등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세계 모든 사람들이 ‘평화’라는 우산 속에서 살 수 있도록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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