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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삼성산 불로 공무원 추락 중상, 시는 대책 마련 나서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20일 17:52     발행일 2018년 08월 21일 화요일     제0면

최근 안양시 삼성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던 안양시청 공무원이 비탈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0일 안양시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삼성산에서 잔불 정리 작업 중이던 안양시청 팀장 L씨(58)가 15m 비탈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발생 당시 옆에서 이를 지켜본 직원들은 즉시 사고 사실을 소방당국에 보고했으며 L씨는 헬기로 긴급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L씨는 이번 사고로 뇌출혈과 갈비뼈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함께 잔불 정리를 하던 도중 발생한 사고”라며 “L씨는 다행히 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정밀검사에서도 수술이 필요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산에서만 올 들어 세번째 화재가 발생하자 안양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화재 발생 경위와 진화에 대한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 소방관서와 연계한 체계적인 산불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우선 자치단체와 소방관서와의 협조체계를 원활하게 구축해 비상대기 시 보다 빠른 초동대처를 강구할 계획이다.

또 산불진화의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매년 전 직원의 실질적인 진화교육을 실시하고, 드론을 이용한 야간산불 발생을 점검하는 한편 부족한 산불진화 장비를 조속히 보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화재예방 홍보를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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