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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리커브 개인전서 金3 명중

총 4개 금메달로 아시아 최강 자존심 지켜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28일 18:29     발행일 2018년 08월 28일 화요일     제0면
▲ 28일 오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보민(왼쪽부터), 소채원, 송윤수가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 28일 오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보민(왼쪽부터), 소채원, 송윤수가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양궁이 제18회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마지막날 컴파운드와 리커브에서 금메달 3개를 명중시키며 자존심을 지켰다.

최보민(청주시청), 송윤수, 소채원(이상 현대모비스)으로 팀을 이룬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231대228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여자 컴파운드는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2연패 달성에 성공했고, 4년 전 개인ㆍ단체전을 석권한 최보민은 개인 3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1엔드에서 3발을 10점에 꽃은 한국은 인도에 57대59, 2점을 뒤진 채 출발했다.

하지만, 2엔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곧바로 2점을 만회하며 115대115 동점을 이룬 한국은 3엔드까지 173대173으로 팽팽히 맞섰다.

이어 마지막 4엔드에서 소채원의 첫 발과 송윤수의 두 번째 발이 10점에 꽂혀 우승 가능성을 높인 한국은 ‘맏언니’ 최보민이 마지막 발을 10점에 명중시켜 승부를 갈랐다.

이어 열린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도 최용희, 김종호, 홍성호(이상 현대제철)가 팀을 이룬 한국은 슛오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인도에 극적으로 승리, 인천 대회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28일 오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최용희, 김종호, 홍성호가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 28일 오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최용희, 김종호, 홍성호가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날 한국은 1엔드서 인도에 4점을 뒤졌으나, 2엔드서 인도의 난조를 틈타 114대114로 추격에 성공했지만 한국은 3엔드에서 다소 주춤해 다시 2점 차로 뒤졌다.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마지막 4엔드에서 홍성호의 두 발과 인도의 한 발이 10점과 9점의 경계에 꽂혔고 정밀 판정 결과 홍성호의 두 발이 10점, 인도의 한 발이 9점으로 인정되며 229대229로 극적인 동점을 이뤘다.

결국 슛오프에 들어간 한국은 ‘맏형’ 최용희가 10점을 명중시킨 후 홍성호가 9점, 김종호가 10점을 쏴 인도와 동률을 이뤘으나 한국이 10점에 더 가깝게 쏴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

앞서 벌어진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청주시청)은 대표팀 후배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을 세트 승점 6대4로 꺾고 8년 만에 개인전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 개인 3ㆍ4위전서 강채영(경희대)은 레이젠잉(대만)을 세트 승점 6대4로 누르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리커브와 컴파운드서 사이좋게 2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쳐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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