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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 징역구형에 "요리로 사회 보답" 호소

설소영 기자 wwwssy@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29일 15:48     발행일 2018년 08월 29일 수요일     제0면

▲ 유명 셰프 이찬오. 연합뉴스
▲ 유명 셰프 이찬오. 연합뉴스
마약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유명 셰프 이찬오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29일 서울고등법원 4형사부(재판장 김문석)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 씨는 "원심 구형에 처해달라"고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1심에서 검찰은 이찬오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찬호 변호인은 "친형제 이상 가까운 네덜란드인 친구가 우울증을 앓는다고 하니 직접 공항에서 (해시시를) 건네주기도 하고 우편물로 피고인 모르게 일방적으로 보냈다. 피고인 입장에서는 국제 우편이 날벼락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운영하는 식당을) 수신인으로 보냈다는 이유나 의심 때문에 밀반입을 공모 또는 가담했다는 판단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찬오는 최후 진술을 통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을 진심으로 반성한다. 다시 요리해서 사회에 보답하고 기여할 수 있게 부디 선처를 부탁드린다. 앞으로 마약 근처에는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호소했다.

이찬오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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