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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음주사고로 사망한 유대성, 동료 배우들 추모 잇따라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8월 30일 16:59     발행일 2018년 08월 30일 목요일     제0면

▲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 뮤지컬 배우 유대성.
▲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 뮤지컬 배우 유대성.
박해미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 중 한 명이 뮤지컬 배우 유대성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를 향한 동료 배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배우 황정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형..이제 나 형 없이 어떡해요. 벌써 미친듯이 보고 싶은데 어떡해요. 잘 보내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믿어지지가 않아요. 배우 유대성 당신은 누구보다 빛났습니다"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황정원은 유대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억했다.

뮤지컬 배우 서미정은 "친한 오빠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유명배우 남편만 언론에서 언급하고 제 친한 오빠는 언급조차 되지 않네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무대를 사랑하고 언제나 무대에서 빛났던 유대성 배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뮤지컬 배우 이루다도 "유대성, 1살 차이지만 '형님'이라고 부르던 아이, 직접 축구를 하진 않지만 대화 속에서 늘 내게 태클을 걸며 웃음을 주던 아이, 축구를 참 좋아해 같이 재밌게 축구게임도 했던 아이, (중략) 어느새 같이 3번의 공연을 함께 했던 아이, 내가 참 좋아했던 아이.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덩치는 산만하지만 순수함을 같고 있던 아이야"라는 추모글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황민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유대성을 포함한 2명이 죽고 황민 등 나머지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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