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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 박이슬 아트컴퍼니 달문 대표 “가야금 통해 국악의 매력, 널리 알리고파”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 마련, 저변 확대 앞장
화성·오산 ‘꿈의 학교’서 국악 유망주 양성도

권오탁 기자 ohtaku@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02일 20:02     발행일 2018년 09월 03일 월요일     제19면
▲ 박이슬 아트컴퍼니 달문 대표_가야금연주자2
“가야금을 통한 국악의 매력 전파와 유망주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박이슬 아트컴퍼니 달문 대표(31)는 아트컴퍼니 달문이 지향하고 있는 방향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초등학교 1학년생 시절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가야금을 접한 박 대표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치면서 전국국악대전 일반부 최우수상,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대학부 은상 등을 수상하며 명품 가야금 연주자로 거듭났다.

가야금 연주자로서 이 같은 수상실적을 거두며 독일 다름슈타트와 수원SK아트리움에서 개인 독주회를 여는 등 탄탄대로를 걸었지만 그의 눈은 자기자신의 커리어를 넘어 국악의 도내 저변확대와 유망주 양성을 향해 있었다.

지난 201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들과 의기투합해 화성 봉담에 설립한 아트컴퍼니 달문은 그의 꿈을 이루기에 충분할 정도로 발전했다.

판소리ㆍ해금ㆍ대금ㆍ피리ㆍ아쟁ㆍ타악기ㆍ판소리에 강점을 보이는 단원 7명을 포함해 매 공연마다 20여 명에 이르는 인력이 국악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아트컴퍼니 달문은 지난 2016년 다문화가정을 위한 예술봉사 창의융합프로젝트 ‘닮은 우리’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하며 도내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이듬해인 2017과 2018년에는 화성시에서 연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참여했고, 수원문화재단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국악을 기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뿐만 아니라 2015년과 2016년엔 대만에서 개최한 ‘International Arts Festival’에서 국악을 선보인 데 이어 외교부에서 주관한 2016 주오만한국대사관 개관오픈식 및 국경기념일 초청 공연에 한국대표로 선정되어 공연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미 수차례 공연을 선보이며 기량을 인정받았지만 국악 유망주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31일 화성 누림아트홀에서 열린 <뻔!Fun! 국악콘서트>에서는 아트컴퍼니 달문의 공연 뿐만 아니라 이들이 키워낸 ‘주니어 앙상블 달문’의 공연도 이어졌다.
▲ 박이슬 아트컴퍼니 달문 대표_가야금연주자

9명으로 구성된 ‘주니어 앙상블 달문’은 박 대표가 국악을 접하기 힘들고 개인 레슨에 부담을 느끼는 아동들을 위해 만든 어린이 국악단으로 지난 제35회 영재국악회에 출연하고 제18회 종로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초등단체부문 장원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영재국악꿈나무로써 맹활약 중이다.

아트컴퍼니 달문은 주니어 앙상블 달문 뿐만 아니라 국악 유망주 양성의 일환으로 화성ㆍ오산 지부에 꿈의 학교를 건립해 일주일에 두 번씩 국악 수업을 열고 있다.

아울러 <뻔!Fun! 국악콘서트> 외에도 남은 하반기에 광명문화재단과 연계한 어린이판소리 공연, 안양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국악 공연, 수원문화재단과 여는 ‘우시장’을 소재로 한 판소리 공연을 계속 선보여 도내 국악 저변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박 대표는 “어린 시절 국악이 너무 좋아 가야금을 시작한 만큼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도내에 전파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도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고 유망주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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