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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입법부로서 국회 존재 이유 보여달라”

수석보좌관회의서 정기국회 개원 맞아 당부
“민생경제 살릴 방안 제시 땐 적극 반영할 것”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03일 21:08     발행일 2018년 09월 04일 화요일     제4면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정기국회 개회와 관련해서 “민생과 경제에 대해서 만큼은 진정한 협치를 기대해본다. 입법부로서 국회의 존재 이유를 국민에게 보여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에 거는 국민의 기대가 매우 크다. 국민은 국회가 민생과 경제의 활력을 넣어주길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상가 임대차 보호법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법안들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규제혁신 법안들이 처리되지 않고 있어서 국민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라며 “좋은 정책과 제도도 적기에 맞춤하게 시행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늦어지면 피해는 결국 국민들과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는 점을 특별히 감안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자리, 양극화,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최대 현안이라는데 여야 간의 의견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국회가 민생경제를 살릴 좋은 방안을 제시해 준다면 정부도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대북 특사 파견과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이므로 정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면밀하게 살피고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라며 “정부의 이러한 노력과 의지에 대해 국회가 힘을 실어주었으면 한다. 국회가 초당적으로 판문점 선언을 뒷받침해 주신다면 한반도 평화를 진척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비준 동의를 재차 언급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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