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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현미 "北 친동생, 살아있는지 몰라"

설소영 기자 wwwssy@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04일 09:03     발행일 2018년 09월 04일 화요일     제0면

▲ KBS 1TV '아침마당' 가수 현미. KBS
▲ KBS 1TV '아침마당' 가수 현미. KBS
가수 현미가 북에 두고 온 동생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현미는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북에 두고 온 두 동생이 있다. 저는 헤어진지 50년 만에 만났다. 길자가 6살, 명자가 9살일 때였다. 본격적인 남북 상봉이 진행되기 전이다. 우리 가족 넷이 가서 호텔방에서 만났는데, 6살 때 딱 그 모습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생이 자신을 버리고 갔다고 울더라. 사실은 버리고 간 것이 아니다. 동생이 북한이 추워서 손톱, 이빨이 다 빠졌더라. 그래도 살아서 만날 수 있는게 어디냐"고 설명했다.

그는 "그 만남 이후 동생들이 살아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문만 열어주면 좋겠다. 통일은 고사하고 왕래만이라도 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설운도는 "동생들은 현미가 유명한 가수인 것을 아느냐"고 질문했다. 현미는 "동생들을 데리고 노래방을 데리고 갔다. '만남' 노래를 알긴 하더라. 동생들도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더라. 명자도 창을 하고 다닌다. 다들 재주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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