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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 모녀 폭행, 성폭행 발각되자 무차별 구타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04일 17:17     발행일 2018년 09월 04일 화요일     제0면

▲ 영등포 경찰서. 연합뉴스
▲ 영등포 경찰서. 연합뉴스
30대 배달원이 홀로 살던 여성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려다 위층에 살던 모녀에게 발각되자 이들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집 주인과 이웃 주민을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상해·주거침입 등)로 퀵서비스 배달원 양모(38)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주택에 무단으로 침입해 중국 동포 A씨(30·여)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 A씨가 잠에서 깨 "살려달라"며 소리를 지르자 같은 주택 위층에 살던 집주인 B(65·여)씨가 내려와 양씨를 저지하려 했다.

양씨는 그러나 B씨를 냄비 뚜껑으로 수차례 가격해 두개골이 함몰되는 중상을 입혔다. 뒤이어 비명을 듣고 달려온 B씨의 딸 C(40·여)씨와 함께 번갈아 폭행했다. 결국 머리를 심하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피해자들을 살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양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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