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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제출…야당 철저 검증 예고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04일 19:08     발행일 2018년 09월 05일 수요일     제0면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고양병)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재선, 고양병)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야당이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나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유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에 임명되면 경기도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3선, 고양정)과 함께 고양 출신 두 명의 장관을 배출하게 되지만 자유한국당이 “청문회 의원불패는 못된 관행”이라며 으름장을 놓고 나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제19대 국회 교문위 위원 및 제20대 전반기 국회 교문위 간사를 역임하면서, 교육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식견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소통능력과 정무감각을 겸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개혁 과제를 포함한 사회분야 주요 국정과제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여성인권, 공정사회 구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소통과 공감의 원칙으로 정책을 추진하려는 일관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유 후보자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지난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에는 아주 못된 관행이 있다. 같은 의원들끼리 장관되면 봐주는 ‘의원불패 신화’”라며 “교육부장관 관련해서는 청와대에 입각 불가를 외치는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기간제 교사에 대해서 정규직 정교사 자격을 부여하는 법안을 유 의원이 추진한 바 있으며, 방과 후 영어수업을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한 바도 있다”면서 “피감기관 건물에 지역사무소를 입주해서 운영하는 것이 맞는 지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유 후보자의 아들이 ‘불안정성 대관절’ 판정을 받아 병역면제를 받은 점과 딸의 위장전입 의혹 등도 문제삼을 태세다.

이에대해 유 후보자는 설명자료를 통해 “아들은 만14세 때 유도 연습을 하다 우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1차 수술을 받았고, 만17세 때 축구를 하다 또다시 파열돼 2차 수술을 받았다”면서 “지금도 오랜 시간 서 있으면 무릎의 통증으로 힘들어한다”고 밝혔다.

또한 딸의 경우, “처음으로 시작하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같은 유치원에 다니던 친구들과 같은 초등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딸의 주소지 이전은 자녀의 보육상 목적으로 이뤄진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으나 부동산 투기나 소위 강남 8학군 등 명문학군으로의 진학을 위한 부정한 목적은 결코 아니었다”며 “공직자로서 위장전입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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