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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주사 맞은 환자 2명 패혈증 쇼크…관계당국 역학조사

김준구 기자 nine9522@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05일 19:18     발행일 2018년 09월 06일 목요일     제7면
인천지역 한 의원에서 수액주사를 맞은 환자들이 패혈증 쇼크 의심증상을 보여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5일 질병관리본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A의원에서 수액주사를 맞은 환자 2명이 패혈증 쇼크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4일 접수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파견한 즉각대응팀은 환자의 의무기록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의료기관에서 채취한 환경 검체를 검사 중이다.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환자 2명과 지난 3∼5일 사이에 A의원을 다녀간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A의원은 현재 업무가 중지된 상태다.

당국에 따르면 입원환자 2명은 세균성 패혈증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혈액배양검사에서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가 분리됐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그람 음성균으로 세면대, 화장실 파이프, 샤워기, 시멘트 바닥 등 일상적 환경에서 존재하는데 의료기관 내 카테터 관련 감염, 요도 감염 등 병원 감염균으로 흔한 균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천시를 중심으로 하는 추가 역학조사와 환자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한 감염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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