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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무임승차권 왜 안 줘” 역무원 폭행한 60대 여성 집행유예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05일 19:28     발행일 2018년 09월 06일 목요일     제7면
무임승차권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하철 역무원을 때린 혐의의 6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2·여)에게 징역 3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3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시 영등포구 한 지하철 역사 안 고객지원실 앞에서 술에 취해 한국철도공사 소속 역무원 B씨(35) 얼굴을 주먹으로 2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자신의 복지카드 복사본을 제시하며 무임승차권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우울장애가 있고 피해 의식과 결부된 폭력 성향이 있으며, 이웃 주민들이 선도를 다짐하고 있다”면서도 “피해자인 역무원이 겪은 고통과 수모를 고려하면 벌금형에 그치는 처벌로는 재범을 막기 어렵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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