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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군포시도 생활임금 1만원시대 합류

내년 1월부터… 市 소속 출자·출연기관 등 근로자 1천100여명 혜택

경기일보 webmaster@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06일 21:09     발행일 2018년 09월 07일 금요일     제10면
부천시를 비롯 용인, 성남시가 생활임금 1만원 시대를 선언(본보 8월24일 5면)한 가운데 화성시와 군포시가 생활임금 1만원 지자체 대열에 합류했다. 안성시는 1만원에는 못 미치지만 10% 인상했다.

화성시는 6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올해 9천390원보다 6.5% 인상된 1만 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2019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출자ㆍ출연기관 근로자 940여 명에게 적용된다.

단 공무원 보수규정에 의해 지급되는 근로자,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국ㆍ도ㆍ시비 사업 등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 시 일부 지원과 자체제원 등으로 운영되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 3일 군포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올해 생활임금인 8천900원보다 12.4%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정한 내년 전국 근로자 최저임금 8천350원보다 1천650원(19.7%) 많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생활임금을 고시할 예정이며, 내년 1월1일부터 군포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ㆍ사무위탁 근로자 약 207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안성시의 경우 올해보다 10% 가량 인상된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6일 내년 안성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 8천150원보다 10.8% 인상한 9천30 원으로 확정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시 재정여건과 근로자 사기 진작, 민간부문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안성시 지역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임금이란 법정 최저임금과는 별개로 근로자가 교육, 문화, 주거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정한 임금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앞서 부천시와 용인시, 성남시가 생활임금 1만원 시대를 열었다.

박수철ㆍ김성훈ㆍ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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