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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국제학교 이사장, 수백억 교비 횡령 혐의 수사

정민훈 기자 whitesk13@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06일 20:35     발행일 2018년 09월 07일 금요일     제6면
경기지역의 한 국제학교 이사장이 수백억 원의 교비를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성남수정경찰서는 횡령 등 혐의로 A국제학교 이사장 K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사장 K씨는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학교 설립자인 미국 국적의 B씨에게 급여 등 명목으로 교비 130억 원을 건네는 등 총 200억 원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K씨가 설립자 B씨로부터 학교 운영권을 넘겨받는 대가로 오랫동안 이 돈을 준 것으로 의심, K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사장 K씨가 B씨로부터 학교 운영권을 넘겨받는 대가로 돈을 건넨 것이 아닌지 조사하고 있으며 K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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