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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백군기 용인시장, 9일 2차 소환 조사

연합뉴스 webmaster@ekgib.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07일 13:50     발행일 2018년 09월 07일 금요일     제0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오는 9일 경찰에 2차 소환된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9일 오전 10시 백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해 10월 초부터 지난 4월 초까지 지지자 10여 명이 참여한 유사 선거사무실을 활용,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유사기관 설치 금지 및 사전선거운동)를 받고 있다.

또 올해 5월 '세종고속도로에 용인 모현·원삼 나들목을 설치하겠다'고 언론에 알리거나, 선거 공보물에 '흥덕역 설치 국비확보'라고 홍보하는 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계획을 공표(허위사실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백 시장이 유사 선거사무실을 설치·운영하는 데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 유사 선거사무실에서 활동하면서 용인시민 개인정보 등을 확보, 백 시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전 용인시 간부급 공무원 A(57) 씨를 구속한 경찰은 백 시장을 상대로 이와 관련한 지시나 요청을 했는지도 확인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1차 소환 당시 경찰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조사했으나, 백 시장은 혐의를 전면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백 시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번 2차 소환을 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 짓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6·13 지방선거가 끝난 지난 6월 말 백 시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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