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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도색전문업체 화재' 인근 공장 8곳으로 번져…샌드위치 패널 사용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07일 17:59     발행일 2018년 09월 07일 금요일     제0면
인천 서구의 한 도색전문 업체에서 불이나 인근 7개 업체 공장 8곳으로 번졌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께 서구 석남동의 A도색전문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서부소방서는 약식통제단을 가동하고 즉시 대응에 나섰지만, 불이 주변 공장으로 번지면서 오후 3시 54분에 대응경보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21분 후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4시 31분에는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A업체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커튼 창고(6천611㎡)와 가구 창고(661㎡), 전자제품 창고 및 차량 세차용품 공장 등 7개 업체 8개 공장으로 확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초 화재가 발생한 A업체 양쪽으로 공장들이 인접해 있어 화재가 급속도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A업체와 불이 옮겨붙은 인근 업체들이 대부분 샌드위치 패널을 건설 자재로 사용한 것도 화재 확산의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소방당국은 193명의 소방대원을 비롯해 290명의 인원과 펌프차와 헬기 등 106대 장비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오후 5시 40분 현재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1명이 떨어지는 물체에 왼쪽 어깨를 맞고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됐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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